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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자거래소 구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25 1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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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중앙회나 회원축협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대형유통업체등을 대상으로 한 도매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석창호)는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성자에 따라 회원축협의 축산물 판로확대와 시장주도권 확보를 위한 「E-Market Place(전자거래소)」구축을 오는 9월 오픈계획으로 추진중이다.
농협의 축산물 전자거래소 사업에는 지난 11일 현재까지 대구축협등 15개 축협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중앙회는 7월말까지 참여조합을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물 전자거래소는 중앙회 및 회원조합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계육 계란등을 온라인 유통을 통해 대형유통업체나 할인업체, 백화점, 중소업체, 계통기관등에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성식 팀장(축산유통부 유통정보팀)은 『현재 농협은 소비자들은 직접 상대하는 인터넷 하나로클럽(B2C:기업대 개인간의 거래)을 가동중이나 「B2B(Business To Business)」시스템 즉 기업대 기업간의 거래를 담당하는 인터넷 도매유통채널은 이번에 처음 구축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팀장은 또 『생산자단체가 주도하는 B2B를 목적으로 한 전자거래소가 구축되면 수입육과의 시장경쟁에서 생산자들의 경쟁력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전통적 유통채널에서 다룰수 없는 규모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처리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 생산자 이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 축산물 전자거래소에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축산물 정보시스템을 구축, 예측 가능한 생산은 물론 시장예측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