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주낙협(조합장 백영주)은 지난11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환경 및 위생관리 개선결의대회”와 “2001년 젖소검정 및 가축질병사양관리기술교육”을 연달아 개최하고 깨끗한 목장만들기와 젖소의 각종질병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축산물공급은 물론 친환경낙농업실천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낙농위생관리 개선 및 낙농환경 개선 결의 대회에서 백영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환경과 위생에 대해서 보다 관심을 갖고 낙농을 해야할 때라고 전제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우유를 생산하지 못하면 낙농을 할 수 없다는 각오아래 보다 위생적인 우유생산과 환경낙농실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납유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낙농환경 및 낙농위생관리 개선노력에 자율적으로 참여, 소비자가 요구하는 위생적인 우유의 생산은 물론 낙농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되도록 조합원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어 있은 젖소검정 및 가축질병과 사양관리 교육에서는 낙농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검정사업의 필요성과 젖소위생과 질병 등 낙농사양기술이 집중적으로 실시되었는데 강사로 나온 농협중앙회 한광진박사는 검정사업과 젖소개량의 주제강연을 통해 “일반농가와 검정농가의 산유량 차이는 매년크게 늘어 99년의 경우 1천4백94kg에 이르고 생산능력 증대로 인한 검정농가 전체소득은 년7백50억원에 농가호당 2,475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농협중앙회 윤영환 수의사는 젖소질병예방과 사양관리를 통해 자연종부시 유산 및 브루셀라 등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어 결국에는 농장을 그만두는 경우까지 발생된다며 자연종부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날 실시된 젖소검정 및 사양관리교육은 교육에 참석한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는데 조합은앞으로도 낙농사양기술교육을 실시, 낙농인의 사양기술향상은 물론 낙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