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10여일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개최될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오리강습회에 당초 계획을 다소 수정, 공동주최단체장들이 직접 강사로 참석, 요리솜씨를 과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장들은 26일과 28일 강습회를 진행하게 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가 실시하는 실습 현장에도 직접 참가, 더욱 완숙한 요리를 선보이기 위한 실력을 담금질 할 계획이라고. 이를통해 한국낙농육우협회 김남용 회장은 우유영양밥을, 대한양돈협회 김건태 회장은 돼지고기 된장 불고기, 대한양계협회 장대석 회장은 달걀채소찜, 전구한우협회 이규석 회장은 쇠괴고기별미불고기 등 각 관련 축종별 생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축종구분이 없는 축산시설환경기계협회 이인현 회장이 선택한 요리는 닭안심간식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 요리강습회는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장들이 직접 참여, 우리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와 함께 더욱 큰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박람회에 대한 부스유치는 이미 당초 목표치인 3백50부스를 넘어, 3백70여 부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람회 추진위는 지난 22일 실무추진위원회를 열어 막바지 사업준비에 대한 점검을 한데 이어 오는 29일 최종 점검을 위한 마지막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