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법 축산물 유통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축산물유통이 투명화되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올 1/4분기동안 부정·불법 축산물 유통 적발 건수가 6백43건으로 이는 전분기 660건에 비해 10.2% 감소했다. 이중 밀도살의 경우 올 1/4분기에는 19건으로 전분기의 28건에 비해 3.0% 줄었으며, 등급화거래 위반 역시 전분기 7건에서 금년 1/4분기에는 2건으로 대폭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결과로써 등급화 제도는 거의 정착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밀도살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추진하는 식품위생안전대책에 따라 전년도에 검경 등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의 영향으로 부정행위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농림부는 수입 생우의 전격 개방에 따라 한우유전자감별법(DNA)의 조기 개발 및 실용화로 수입육 및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