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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수한 젖소검정우 「듣봄 7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27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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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산유능력이 가장 우수한 젖소검정우는 서울우유 경인지도소 관내 듣봄목장(대표 유태상) 보유 「듣봄 7호」젖소로 3백5일보정 유량이 무려 1만8천5백76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부(부장 최한)에 의하면 지난 5월말 현재 전국의 검정농가가 보유중인 검정우중 3백5일 유량이 계산된 8만4천1백67두중 이 젖소가 능력이 최고 우수하다고 밝혔다.
특히 착유일수 2백일 이상 검정횟수 7회이상으로 1만kg 이상을 생산한 개체는 무려 7백7두로 한달전인 4월 5백11두에 비해 1백96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고능력우 증가폭은 한달이 다르게 커지고 있으며, 고능력우 보유 목장도 과거 10여개 미만에 불과했던 것이 1백여 목장으로 양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군평균 두당 산유량이 가장 우수한 젖소를 보유중인 목장도 듣봄목장으로 3백5일보정 유량 산정두수 20두, 우군성적 1만1천9백89kg을 기록했다.
2위는 서울우유 대산목장(대표 김의수)이 차지했으며 ▲3위=서울우유 연산목장(대표 김삼용진) ▲4위=천안축협 진목장(대표 임영창) ▲5위=한국종축개량협회 정동목장(대표 김희동) ▲6위=서울우유 수인목장(대표 성수근) ▲7위=한국종축개량협회 늘샘목장(대표 전정식) ▲8위=한국종축개량협회 종암목장(대표 윤병재) ▲9위=한국종축개량협회 구학목장(대표 전덕중) ▲10위=한국종축개량협회 장미목장(대표 최창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검정참여우 전체 유량 평균은 8천1백4kg였으며, 유지량은 3백2kg(유지율 3.73%)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편 농협 젖소개량부는 매월 20일을 전후하여 전국 우수 검정농가 명단과 개체별 명단을 젖소개량부 인터넷 홈페이지(www.dcic.co.kr)상에 게재하고 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