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최대규모 가금전문동물병원 개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6.29 00:00:00

기사프린트

국내 최대규모와 시설을 갖춘 가금전문동물병원이 문을 열어 국내 민간 가금질병 방역수준을 한차원 높게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석가금질병연구소(원장 손영호·구 반석동물병원)은 지난 22일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 370-5번지에서 신축 확장이전식을 갖고 가금전문동물병원으로서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반석가금진료연구소는 건평 3백50평 규모에 지상 3층 건물로 이가운데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동물병원으로 활용된다.
특히 동물병원에만 총 3억5천여만원이 투입돼 무균작업실과 PCR, 부화기를 비롯해 혈액화학치 분석기 등 최첨단 진단 분석 시스템이 갖춰져 민간시설로는 국내 최대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통해 세균성질병은 물론 바이러스성 질병까지 각종 질병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일선 양계농가들의 효율적인 질병차단과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더욱이 숙련된 전문수의사 3명을 비롯 전산전문가까지 포진, 첨단 하드웨어에서부터 숙련된 소프트웨어로 농가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다만 반석가금진료연구소는 육계나 종계농장은 제외한 채란계농장만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손영호 원장은 『일선 농장들이 점차 대형화 현대화되어가는 추세하에 철저한 질병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이나 수의사들도 이에 부응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며 『이번 병원의 확장 이전은 고객농장수의 확대가 아닌 기존 농장들에게 더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향후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