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균 한국양봉축협 조합장이 지난 19일 제17대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3선을 기록했다. 조상균 조합장은 양봉전문기술 분야에 대한 높은 지식으로 조합원은 물론 전국의 양봉인들에게 양봉계지나 농업기술센터 강의등을 통해 기술지도를 활발히 펼쳐온 전문양봉인이다. 조 조합장은 현재 불량벌꿀 퇴치를 위해 매년 2천만원씩의 예산을 세워 포상금제도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어느 누구나 구입한 꿀을 조합으로 가져오면 순도검사를 무료로 실시, 벌꿀 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양봉축협은 지난 61년 설립돼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 약 5백50명의 전업 양봉인들로 구성돼 있다. 양봉조합은 일년에 약 2천5백여드럼의 순수한 꿀을 판매하고 있다. 조상균 조합장은 한정초등학교와 합덕중·고를 졸업하고 71년부터 양봉업계에 뛰어들어 양봉외길로 한우물만 고집하고 있는 양봉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