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봉황면 죽석리 3구에서 1천두 규모로 양돈을 하고 있는 나대열사장은 요즘 가축분뇨처리에서 한숨돌리고, 이미 설치되었던 발효장의 면적이 절반이상 남아돌자 재활용을 위한 아이디어 구상과 저렴한 처리비와 완벽에 가까운 처리로 양돈산업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98년부터 전역후 양돈을 시작한이후 최근 양돈사업에 재미가 솔솔난다는 나사장은 자가노동력으로 스크레파돈사로 사육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을 별도로 고용하여 사용하였으나 가축분뇨는 자체적으로 발효하면서 액비를 만들어 인근 나주에 유상판매를 하고 있어 또다른 부수입을 얻고 있다. 나사장이 (주)화주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인근에 (주)화주의 실험농장이 있어 오고가는도중에 실험을 하는 것을 눈여겨보면서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나사장이 농장은 스크레파로 긁어낸 분뇨가 저장탱크내에서 집수되면 고액분리기로 분과 뇨를 분리하고 고형분은 수분조절재 없이 발효하여 인근 배밭으로 공급하고 뇨는 (주)화주에서 개발 공급한 산화분산기로 호기성 발효를하여 진한갈색의 액비를 만들어 20리터짜리 플라스틱통에 채워 화훼나 채소농가로 공급한다. 색도는 진한 갈색이지만 방류하여도 BOD와 SS, COD의 농도가 낮아 규정이하라고 한다. 그러나 유기질과 미량물질이 풍부하고 악취가 없어 유기질비료로 인근농장에서 주문이 밀려있다. 액비를 만드는 산화분산기는 4면에서 공기를 불어넣어주면서 1일 8톤의 발생량인 액비를 6개월간 저장하여야 할 것을 속성으로 만들어 24시간 가동으로 3-4일에 자연상태의 6개월 발효효과를 얻어내고 있다. 자체에 함유된 미생물로 발효를 이끌면서 숙성하면서 질좋은 액비로 인근 농가에서 주문이 밀러들어오고 있다. 개발 관계자는 연속생산이 가능하고 액비내에 다른 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자연액비라고 피력하고 설치와 가동은 어렵지 않으며 자동으로 운전가능하므로 성력화가 가능하고 액비의 포장시에만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모든 공정전에 고액분리로 고형분과 돈모, 소화않된 옥수수껍질를 제거하여야 하는데 자사에서 제작하는 고액분리기는 분뇨가 바닥망에서 일정부분 부상하여 아래에서 역으로 올라가면서 고형분과 뇨가 분리하고 뇨만 바닥으로 떨어지고 망에 돈모가 끼지 않아 청소 및 관리가 쉽다고 말하고 있다. 고액분리가 끝난 제품은 여러방법에서 처리 할 수 있으나 인근농장이 있으면 유기질 비료 공급으로 부수입을 창출하는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