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축협(조합장 박중무)는 지난달 22일 10시 합천가축시장에서 한우 등록우 송아지 첫 경매를 실시했다. 조합측은 개량된 한우의 관외반출 방지와 우량등록우의 생산기반 구축 및 고급육생산을 위한 밑소를 확보함은 물론 비육농가에 등록우의 능력을 일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경매시장에는 등록우 경매를 처음실시하는것과 달리 총25두의 송아지가 상장되었으며 경매참가자와 지역양축가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매를 진행했다. 시장초반에는 경매참가자들이 주춤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우수축에 대해서는 경쟁심이 반발해 가격이 대폭으로 상승하는등 가격 형성에 있어서 상호가 신뢰할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등록우 송아지 경매에 따라 그동안 가축개량송아지들이 농가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시대가 되어 국내 가축개량사업이 더욱 활성화를 뛸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이들 송아지들은 일반송아지보다 많은 가격에 거래되어 개량농가소득향상과 한우산업의 발전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 합천축협은 앞으로 매월 22일에 열리는 가축시장에서 등록우 송아지를 경매를 통해 시들어 가는 가축시장의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조합측은 사전에 엄격한 절차에 의하여 출장우를 선발하며 유찰우의 처리와 홍보에 만전을 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권기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