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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앞두고 산유량 확대방안 없을까?

우성사료, 낙농캠페인 발진대회 개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02 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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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올 여름, 우성사료의 심비오 농축(EEP)과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농장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면 어떨까?
우성사료(사장 김영호)는 지난달 27일 전체 영업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Jump Up 2001, 우성 낙농캠페인 발진회의"를 열고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낙농신제품 심비오 농축 출시와 함께 하절기 농장 수익성 증진을 위한 고객만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근남 이사(축우 PM)는 하절기 농장 생산성을 위한 방안으로 고농축 에너지 사료의 급여를 적극 권장하면서, 그 이유로는 농후사료량을 증가시키면 조사료섭취량은 더욱 감소하기 때문인데다 특히 여름철에는 물 요구량을 충족시켜주고 과학적인 번식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목장의 수익을 보장받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덕섭 연구개발부 박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심비오 농축 제품은 에너지와 비타민을 비롯해 다양한 원료를 추가 공급하여 산유성적과 번식성적을 개선하는데 제품 디자인 컨셉을 맞췄다면서 심비오를 급여하게 되면 비유초기와 고능력우의 BCS 개선은 물론이며 산유성적, 번식성적, 유단백질 개선과 함께 체세포수 감소로 이어져 결국 젖소의 경제적 수명연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공장 낙농 PSM인 한재규 부장은 성자, 창진, 멜로디, 한들, 형원, 덕호, 수원농장 등 7개 목장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이들 목장의 산유성적이 평균 1만kg 이상대로 진입한 이후 그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함으로써 심비오 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료로 제시했다.
실제로 이들 목장은 유지율이 3.59%에서 3.89%로 0.3% 증가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고, 또한 MUN 정상범위의 비율이 기존에 58.2%에서 81.9%로 현저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다 분만후 60일령 이상의 전두수 임신율도 54%에서 85%이상으로 향상되어 번식성적개선을 확실히 입증해 보였다.
사실 우성사료는 21세기 낙농경영의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했고 그 결과 생애총산유량 증가에 포커스를 맞춘 심비오 사료를 출시하기에 이른 것이다.
과거 국내 낙농산업의 현실은 열악한 조사료 여건에서 통용되던 고품질, 고단백, 고단가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로 인한 고능력우의 만성적 에너지 부족현상과 단백질 과잉이 결과적으로 암모니아 과잉을 초래, 각종 질병을 야기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평균 산차 2.2산으로 조기 도태되어 경제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이 문제를 우성사료가 극복해 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새로운 반추영양이론을 도입한 이른바 심비오 시리즈를 내놓게 된 것.
심비오 시리즈는 에너지 수준의 상향조정은 기본이고 단백질의 By-pass율을 상승시키는 특수 배합설계로 영양소의 체내 대사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켰으며, 여기에다 과학적인 서비스 도구까지 활용하고 있어 앞으로 낙농사료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결국 앞으로 한국낙농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고능력우로의 전환으로 본 우성사료는 이를 위해서는 정례화된 고능력우와 조사료원의 다양화, 그리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꼽았다.
여기에다 우성사료는 서비스와 프로덕트 개념을 도입, 고객 서비스 도구로 비임신진단키트, MMAL Pack 등과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로덕트 부분으로는 젖소의 경제수명연장과 생애총산유량증대를 위한 심비오농축과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하절기 집중관리를 통해 농장 생산성 극대화를 이룩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