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채씨(오리농가)=시설현대화를 위한 정부지원을 시도했으나 주요축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정상적인 축종으로 조정을 당부한다. ▲나원주대표=지난해부터 정부가 오리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과거보다는 정부지원이 이뤄지는데 훨씬 수월하리라 기대한다. 화인코리아는 중부지방에 부지만 확보되면 국제수준의 도압장을 건설, 70%를 경기도와 충청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리를 위탁도압할 예정이다. 앞서 주제발표에서 지적된데로 홍보를 통한 시장확대를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단결, 자구노력에 나선다면 정책지원도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주교수=소비확대를 위해 생산자들이 자조금을 통한 자구노력에 나서면서 정부에 대한 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조징씨(오리농가)=유황오리가 일반오리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영양적차이가 있는가. ▲박우문박사=고문헌의 사례에서 볼 때 오리육이 타축산물에 비해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체계적인 연구는 이뤄지지 않아온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식용으로서 가치와 부산물에 대한 활용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그동안의 조사에서는 유황오리의 영양학적인 가치가 일반오리육과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었다. ▲권주옥이사(신촌사료)=사료를 판매하다보니 오리고기의 판매에 한계가 있음을 실감했다. 한사람이 먹기에 오리한마리는 너무 부담가고 신선육 위주로의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인 것같다. 오리육도 부분육 형태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지, 또 반마리개념으로 유통이 이뤄질 수는 없는지 알고 싶다. ▲나원주대표=소비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비절감이 시급하다. 화인코리아에서는 항공기기내식을 지난해부터 국내산오리육으로 전환시켰으며 대일수출과 군납도 추진하는 등 소비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몇가지 중량의 포장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매체를 통한 다양한 요리방법의 소개로 소비촉진에 나서고는 있으나 이 모든 일들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최염순사무관=소비자들이 손쉽게 오리고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정수요를 늘리기 위한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한편 오리산업은 계열화사업과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성장돼야 한다고 본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계절적인 가격변동이 심하나 과잉생산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없다. ▲한상용사장(미르네농장)=오늘 주제발표에서 제시된 내용중에 오리육이 콜레스테롤이 타가금육에 비해 높다는 연구조사결과는 믿을 수 없다. 이미 한식연 유익종 박사에 의해 계란보다 오리알의 콜레스테롤 함유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오문 박사=오늘 제시된 오리육에 대한 성분치는 농촌진흥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식품성분표를 참조한 것이다. 특히 알과 고기육의 성분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김정주 교수=콜레스테롤에 대한 우리 소비자들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아직까지 우리소비자들은 육류소비량이 너무 적어 콜레스테롤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의학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 ▲김규중 회장=시군분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가입을 독려하면서 협회가 생산자단체로서 제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