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천안낙협(조합장 김홍섭)은 지난 28일 천안시민회관에서 안동욱 천안시축산과장과 권병국 남양유업 상무 및 낙농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와 남양유업 천안공장 공동으로“낙농환경.위생관리 개선결의대회”를 개최, 친환경낙농실천과 위생적인 우유생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김홍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선진국으로 가는 데에는 환경문제의 해결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전제, “환경은 풀기 어려운 난제지만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친환경적인 낙농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면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조합장은 40년 낙농역사를 자랑하는 천안지역의 낙농은 우리나라 낙농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낙농부국의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욱 천안시 축산과장은 낙농시책설명을 통해 “정부는 소비자에게 보다 위생적인 우유를 공급하고 친환경적인 낙농을 실천하는데 낙농행정의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며 “천안지역 낙농인이 중심이 되어 낙농위생.친환경낙농 개선운동에 앞장서서 낙농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실시된 축산분뇨교육에서는 강화된 정부의 축산분뇨처리 지침의 설명과 함께 분뇨의 퇴비화를 통한 환경오염방지 및 작물재배에 이용방안 등 교육이 있었다. 이어 낙농인을 대표해서 고종수 씨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낙농인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낙농환경 및 위생관리 개선운동에 적극 참여, 위생적인 축산물생산에 적극 나선다는 등 5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