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성환경(대표이사 김용국)이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공동으로 구제역과 뉴캣슬,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내 악성가축질병의 예방에 안전하고 소독효과가 탁월한 소독제 "닥터 Q"개발에 성공했다. 건국대 류영수 교수의 실헐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닥터 Q"는 세균, 잔디 곰팡이, 바이러스에 대해 우수한 항 곰팡이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잔디 곰팡이의 경우 5백배까지 우수한 항 곰팡이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종 동물에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대장균, 살모넬라 및 오리의 파스튜렐라균에도 살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는 것이다. 또 조류에 감염되어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뉴캣슬병 및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인정되었고 구제역 바이러스의 겨우에도 우수한 소독력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닥터 Q"를 이용한 구제역바이러스에 대한 살멸효과 시험은 태국 카세트사스대학교 수의과대학에 건국대 연구원이 현지에 파견돼 4개월동안 국내에서 발병한 구제역 혈청형과 유사한 O타입의 바이러스를 이용해 시험을 실시했으며 구제역에 대한 소독약의 효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국내 최초의 연구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뉴캣슬과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뿐 아니라 부종병의 원인체 및 살모넬라, 파스튜렐라균, 곰팡이균등에 대한 소독효과 또한 탁월했는데 이는 특히 임상증상을 발현한 국내 축산농가에서 직접 분리한 균주가 대부분이며, 국내 발생 균주에 대한 최초의 적용시험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닥터 Q"는 구제역 발생이 빈번한 동남아 등 주변국가에 대한 수출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