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또 「소비자와 함께하는 우리 축산」이란 주제에 걸맞게 우리 기호에 맞는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다양한 요리를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다. 한갑수농림부장관을 비롯한 원철희의원(자민련, 충남아산), 박제욱의원(한나라, 경북청도)등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오봉국박람회추진위원장, 이규석한우협회장등 축산단체장들의 테이프 절단과 함께 개막된 이번 박람회는 세계 16개국 1백60여 업체가 참여한 국제 행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이번 박람회의 초점을 생산자에게 맞춘 것인지, 아니면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춘 것인지가 분명치가 않아 일부 참여업체들의 불만을 싸기도 하는 등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