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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축산인/ 양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09 14: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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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최우수상/ 박삼곤 경남 AI센터 대표
박삼곤씨(삼광종돈장, 경남 AI센터 대표, 47세)는 삼광종돈장을 22년째 경영하면서 반평생을 오로지 우량 종돈의 보급과 생산기술향상에 헌신한 양돈인으로써 양돈업계에서도 보기 드물게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21세기형 양돈경영인이라고 할 수 있다.
79년 형님이 운영하는 삼광농장에 입사해 5년만에 삼광 F1종돈장으로 독립했으며 94년에는 김해 AI센터를 설립했다.
박삼곤씨는 삼광종돈장을 운영함으로써 경남일대에 우량종돈을 공급함은 물론 지역을 순회하며 30여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하고 직접 양돈장을 경영하며 터득한 사양관리기술을 담은 양돈전문책자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밀접한 대외활동을 함으로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불철주야로 뛰어다니기도 했으며 관련법규의 제약으로 축산분뇨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국을 순회하며 축산분뇨처리방안을 연구하고 해양투기를 적용하는 등 지역 양돈인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
97년 전국 돼지 인공수정사업소 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98년에는 양돈협회 검정소 출품 종돈장 협의회 회장직과 제17대 김해지부장을 역임했었으며 현재는 양돈협회 경상남도협의회 회장과 양돈협회 중앙회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양돈 우수상/ 유병필 양돈협회 서천군지부장
유병필씨(대한양돈협회 서천군지부장, 47세)는 지난 91년 양돈업을 시작해 대한양돈협회 충남 서천지부장과 서천군 양돈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서천군 축산업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99년부터는 서천군 가축방역단장직을 맡으면서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지역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국제역 위기 탈출을 위해 지역 방역활동을 강화하는데 온갖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의 불우 이웃돕기,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을 돕는데 최일선에 나서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농업발전의 산 증인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뿐만 아니라 6백40평규모의 축사에서 연간 5천여두를 생산 출하하는 가족경영을 하고 있으며 주문자 배합사료를 이용함으로써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의 규격돈을 생산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소득증대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농장경영에 있어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양돈 장려상/ 이충만 양돈협회 고성지부 총무
이충만씨(대한양돈협회 고성지부 총무, 41세)는 낙농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어 90년에 양돈업으로 전환해 현재는 2천5백두규모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6년부터는 대한양돈협회 고성지부 총무를 맡으면서 회원간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구고 지부조직강화에 온힘을 기울이며 조직발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발전을 위해 소속 회원들에게 종돈개량을 지도하고 구제역 예방 차단방역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돈분뇨처리기술 등 농장경영 전반에 대한 지도를 아끼지 않았으며 수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양돈인의 계도교육에 앞장서고 있어 타 지역에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지부의 조직력을 강화시켜 지역 양돈인들의 사육두수 대비 75%이상을 양돈협회 회원으로 가입시켜 회원수 증가에 기여한 바가 크며 지부의 재정상태도 자산이 7천만원에 이르는 등 지부재정의 건전성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