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축산물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본선진출 45개팀 중 경남 거창 임영희씨와 이재경씨가 요리한 「돼지고기 후지 초고추장 무침」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쇠고기·우유 부문에서는 서울의 이경실씨와 김정기씨의 「팽이를 감싸안은 굴옷입은 쇠고기」가 차지했으며 닭고기·계란 부문에서는 전북 남원의 강혜경씨, 강혜정씨 자매의 「닭고기가 깻·김(깻잎, 김치) 말았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총 326점의 예선 신청자중 7.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중 각 부문별로 참가자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이밖에도 각 부문별 우수상 2팀과 장려상 3팀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본선참가자들은 입선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단백질의 주요 수요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N세대 심사위원(대림중학교 요리동아리)들을 참가시켜 청소년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N세대가 뽑은 요리에는 「마늘, 치즈 속 채움 안심 스테이크」(금창근, 성애경)와 「포크케이크」(김미란 한정애) 등 5개팀이 선정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