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농장을 비롯 2개의 도계장인수로 주목을 받고 있는 (주)체리부로식품(대표 김인식)이 최근에는 중소기업청의 1차 심사만으로 벤처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아 또다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체리부로식품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사업성 및 기술성평가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일 벤처기업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체리부로는 지난 "91년 창업이래 매년 발전을 거듭, 지난해 도계 및 판매수수에서 업계 3위까지 성장한 것은 물론 최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육가공사업 부문에서도 사업성공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벤처기업 평가기준 중 사업성평가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품질개발 및 연구개발실 운영을 통해 닭고기 생산·가공기술을 축적해 온데다 최근에는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는 물론 노령층에게도 꼭 필요한 특정영양소가 고단위로 함유된 고급기능성 닭고기 가공기술 개발에 성공, 기술평가부문에서도 우수한 평점을 받아 1차심사에서 벤처기업으로 등록되는 드문사례를 만들어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체리부로 식품은 부분육과 가공식품위주로의 소비형태 전환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육가공사업 진출에 대한 계획을 추진, 현재 신제품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체리부로식품의 한관계자는 『자체개발한 특허제품을 포함, 10여개품목 이상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국제화 세계화시대에 대비, 최고의 종합 축산 및 가공식품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코스닥등록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