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지난 4일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224-8번지에 광탄농협(조합장 이주영)판매장인 하나로 마트내에 축산물 판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축산물 판매에 나섰다. 이날 판매장 개장은 광탄농협측이 하나로 마트를 개장하면서 협동조합 통합이후 축산기자재는 축협, 농업관련산업은 농협이 취급해야 한다는 취지아래 파주축협과 광탄농협의 협의아래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탄농협의 이주영조합장은 『농축협 통합 1년이 지나 이젠 농축협이 한식구로써 경쟁사업을 벌이는 것은 제살깍아먹는 것과 다름없다며 축협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협동조합이 농축산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권익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호파주축협장은 『통합농협의 시너지효과는 파주지역처럼 회원농축협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광탄농협을 시발점으로 관내 지역마다 축산물 판매장을 더욱 넓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것과 특히 협동조합간의 갈등을 하루속히 해소하며 서로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축협판매장은 농협하나로마트내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생닭)만을 취급하며 지난 4일 개장 당일 5백8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축협에 이어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지역농협 판매장내 축산물코너를 축협이 직접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 이같은 현상이 갈수록 늘어날것으로 예상되어 농축협통합이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