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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사육의욕 회복

60% 육박하던 암소도축율 40%대러 떨어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11 14: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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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60%대까지 육박했던 암소도축율이 40%대로 떨어져 한우번식 의욕이 차츰 되살아나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에는 암소도축율이 54.7%에서 12월에는 무려 55.1%까지 올라가던 것이 차츰 떨어지기 시작, 지난 6월 상순에는 49.9%까지 내려가면서 더욱 탄력을 받아 지난 6일에는 18.8%, 7일에는 46.7%까지 내려갔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정동홍 축산경영과장은 지난 4월 농림부가 발표한 한우산업발전 종합대책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값이 너무 올라가는 것을 우려했다.
지난 6일 현재 500kg 암소값이 3백21만6천원으로 전월 하순 3백12만원, 7월 5일 3백19만4천원에서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 과장은 이럴때일수록 거세를 통해 고급육을 생산해야 된다면서 특히 송아지는 반드시 기르는 일관사육을 해야 함을 권유했다.
정 과장은 특히 최근 한우값 상승이 생우수입 빌미로 작용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간의 계약을 통한 한우사육이 바람직한 방향임을 귀띔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