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규모 집회통해 중국산 가금육 수입재개 강력규탄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11 17:59:54

기사프린트

한국오리협회(회장 김규중)는 지난 7일 가진 긴급 이사회에서 정부의 중국산가금육 수입재개 방침이 명백한 수입위생조건 위반이며 국민보건과 함께 질병방역 차원에서도 있을 수 없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대규모 집회를 통해 이를 강력규탄키로 했다.
협회는 특히 금수조치 한달만에 이뤄진 수입재개로 국내 오리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만큼 정부에 대해 피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11일 개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각계 여로에 피해보상 촉구 및 대책마련을 위한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최근의 오리업계 불황타개를 위해 새끼오리가격을 종전의 7백원에서 3백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육용오리 출하가격도 4천7백원에서 4천2백원으로 내림으로써 생산성이 떨어지는 종오리 도태에 의한 새끼 생산량 조절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