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천하제일사료, 양돈계열화 도움닫기 시작

Akey사와 기술제휴 조인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11 15:08:44

기사프린트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김영옥)가 양돈계열화를 위한 도움닫기를 시작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이의 일환으로 김영옥 총괄사장을 비롯 이인규 이사, 이기웅 박사, 김덕영 박사, 박종학 부장, 이학림 부장, 황인수 부장 등 핵심 기술진들이 지난달 15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Akey사를 방문, Akey사와의 기술제휴 및 공동연구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앞으로 3년간의 계약으로 이뤄진 이번 제휴는 미국의 선진 축산기술을 배우고 익힘으로 천하제일사료의 기술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양측이 공동연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케팅의 축종팀과 배합률팀으로 이뤄진 이번 기술진들은 Akey사의 기술진과 워크샵을 가진데 이어 미국내의 농장 및 사료공장도 직접 방문, 기술적인 의견도 교환했다.
Akey사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회사 중의 하나로 초대형 농장들에 사료를 공급하며, 많은 사료 회사에 영양적인 자문을 해 주고 프리믹스를 설계 공급해주는 전문 컨설팅 회사이다.
특히 뛰어난 연구 인력이 많이 포진해 있어 다양한 자체 연구는 물론이고, 각종 연구와 사양시험을 대행해 주기도 함에 따라 이로 인해 사료영양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개되지 않은 연구 결과들을 활용하여 다른 회사와의 경쟁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축산전문회사인 Provimi와 합병을 통해 유럽의 기술력을 접목함으로써 기술력의 영역을 한층 넓혔다.
그러므로 천하제일은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미국과 유럽의 우수한 기술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Akey사는 사료생산량(연간 8백만톤 생산 배합률 제공)에서도 미국에서 선두그룹에 속하는데다 사장인 암스트롱 박사는 미국사료협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을 정도로 미국사료업계의 리더회사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천하제일사료에 중점적으로 전수되어질 분야는 인재육성 및 기술축적으로 천하제일의 제품력을 더욱 경쟁력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천하제일은 이번 Akey사의 기술제휴를 계기로 이를 기회로 삼고 기술력 증가와 사업다각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머지않아 국내 최고의 축산종합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