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교육원 축산개발센터(소장 채수운)는 지난 9일 낙농인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 극복을 위한 젖소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 연수원측은 3백여명의 낙농가를 예상하고 교재도 3백부만 마련했으나 너무 많은 낙농인들이 참석해 뒤늦게 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뒤늦은 교육생은 교재도 못받는 일까지 있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채수운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아 유량이 떨러져 낙농가들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여름철 젖소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손용석고려대교수는 「장마후 무더위 극복을 위한 젖소사양포인트」란 주제로 교육을 통해 『여름철은 축사주변은 물론 착유시설등의 청결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 함은 젖소의 경제수명을 최대화 할수 있으며 특히, 깨끗하고 신선한 원유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우리 우유의 품질을 인정시키는 것이 바로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윤병재종암목장대표의 「여름을 이겨낸 종암목장의 사례발표」는 물론, 권찬호연암축산원예대교수의 「옥수수사일리지의 제조와 후작물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