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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 쉼터에서 나온 이런저런 이야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11 17: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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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국제축산박람회가 끝났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본지가 부스 배정을 받아 박람회 관람객에게 본지에 대한 홍보는 물론 축산인들의 쉼터를 마련, 축산인들과 더욱 가까이 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축산인 쉼터에서 나온 이런 저런 이야기를 옮겨본다.

0…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축산인들은 본지가 마련한 축산인 쉼터에 부담없이 자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
지난 6일 황영구낙농육우협회고문을 비롯한 원로 축산인들이 마침 자리하고 그동안 축산 발전에 얽힌 이야기로 말 그대로 축산인 사랑방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박람회 개막일인 5일에는 송석우농협축산경제대표를 비롯 안병호함평축협조합장, 김산수담양축협조합장등이 축협인사들이 둘러앉아 박람회 이모저모를 이야기 하기도 했다.

0…박람회 성과와 관련해서는 박람회를 관람한 축산농가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면 출품업체와 해외 박람회 견학이 있는 교수 등 전문가들은 국제박람회로서 면모를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아쉬워 하는 표정

0…이번 박람회에서는 비교적 양돈인들이 많이 왔는데, 이유인즉 양돈협회가 지부별로 양돈인들의 관람을 독려한 때문이라고.
특히 양돈협회는 행사기간중 협회 배지를 개당 1천원에 판매 했는데 이돈이 1백만원정도 모이기도 해 적으나마 홍보기금으로 유용하게 쓰겠다며 만족스러워하기도.
뿐만 아니라 양돈협회는 젊은층들의 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겨냥, 10대 여중생 4명을 초청해 요 리 심사를 맡겨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0…이번 박람회에는 축협 조합장들이 조합원과 함께 오거나 대학교수가 컨설팅해주고 있는 양축가들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
특히 강태숙제주대교수는 직접 양돈경영을 컨설팅하고 있는 제주양돈연구회(회장 조은덕) 관계자들과 박람회장을 둘러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