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축발기금이 △한우산업발전종합대책 △민간자율 수급 및 가격안정체제 구축 △효율적이고 건실한 유통주체 육성 및 유통의 투명성 제고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안전망 구축지원 △환경친화적이고 위생적인 선진축산 육성 분야에 중점 지원된다./관련기사 3면 농림부는 지난 10일 축산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축발기금 운용 계획을 논의했다. 내년도 축발기금 운용 계획안에 따르면 축발기금 지출계획은 8천84억원으로 2001년 대비 17%, 1천6백64억원 감소했으나, 순 사업비기준으로는 7천4백26억원으로 올 7천7백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자금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한우산업발전종합대책을 추진하게 되는데 송아지생산안정제사업에 6백억원, 한우개량사업 3백1억원, 한우고기전문판매점 설치 2백10억원, 다산장려금 지급 2백72억원, 거세장려금 지급 2백35억원, 조합경제사업 활성화 5백억원, 송아지생산기지화사업 1백50억원, 번식우 위탁·예탁사업 및 시범목장 사업 1백16억원, 송아지경매시장 30억원, 한우표준사양관리지침 개발·보급 1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생산자단체 중심의 민간자율 수급 및 가격안정체제 구축을 위해 양돈·양계 수급안정위원회 지원 1천억원, 집유일원화사업 지원 7백61억원, 학교우유급식사업 1백48억원,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한 긴급수매자금 6백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이고 건실한 유통주체 육성 및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LPC·공판장 등의 운영자금 차등 지원 2백59억원, 도축장시설 현대화 47억원, 계란가공 및 집하장 지원 1백36억원, 브랜드가공시설 및 가맹점 2백86억원, 닭고기 체인점 및 돈까스프랜차이즈 시설 91억원, 산지와 소비지간 직거래 지원 24억원, 부분육 상장거래 9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2백27억원, 사료사업 지원 3백1억원, 개량사업 1백8억원, 가축계열화사업 43억원, 농업벤처투자조합 출자 1백억원, 가축공제활성화 98억원, 규격돈·닭 출하촉진 2백50억원, 축사·분뇨처리시설 점검 및 축산종합컨설팅 2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이고 위생적인 선진축산 육성을 위해 유기축산 71억원, HACCP 36억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원 19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