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부장 남성우)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안성축산교육원에서 실시한 제1기 한우사업선도요원 교육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교육은 충남·북 한우선도농가를 비롯 시도 축산직 공무원, 농협지역본부 및 회원축협 한우컨설턴트, 한우협회시군지부등 1백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우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과 분임반토의등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짜임새 있고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강의는 2박3일간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진행됐다. 강의내용은 첫날 △한우산업발전 종합대책(노수현 서기관·농림부) △쇠고기 수입자유화에 따른 일본의 경험 및 한우산업 대응방안(조석진 교수·영남대) △한우 개량방향 및 전망(이문연 국장·종축개량협) △한우농가 우수경영사례(김수경 사장·가야농장)가 진행됐다. 둘째·세째날에는 각각 △축산컨설팅 방법론(장현철 팀장·농협 축산개발부) △한우 경영분석 및 회계관리(이상영 박사·농진청) △한우브랜드의 개발 및 육성전략(한성일 교수·건국대)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합 경영전략(장재영 조합장·장수축협) △축산물 유통과 가격경쟁력(정규성 소장·축산유통연구소) △지역단위 한우산업 발전전략(이두원 지부장·한우협 홍성군지부) △조합컨설팅 사업실무(이상무 팀장·상주축협) △한우조직체의 운영기법(이상동 교수·농협 안성교육원)등이 강의됐다. 참가자들은 매일 저녁식사후 반별 분임토의 시간을 갖고 ▲한우산업발전 종합대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천방안 ▲안정적 한우번식기반 확대방안 ▲한우블랜드화의 정착 ▲지역별 한우조직체 활성화 및 축산컨설팅 방법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열띤 토론을 가졌으며 이 토론 내용은 마지막날 전체 참가자 앞에서 발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농협 축산개발부는 이번 교육에 각 지역별로 2박3일씩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8일부터는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제2기 교육을 가지며 제3기는 강원(8월23일부터), 제4기 전남·북(9월13일부터), 제5기 경북(9월18일부터), 제6기 경남·제주(9월24일부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주관한 축산개발부 컨설팅팀 관계자들은 제1기 참가자들이 최고의 강사진과 더불어 전문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짜임새 있는 교육일정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함에 따라 제2기 교육부터는 참가자들이 교육내용을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영 및 사양관리 강의프로그램보다 컨설팅 관련 프로그램이 현장 활용도가 높다며 다음 교육부터는 컨설팅 교육을 강화시켜 줄 것을 요구해 주목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