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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제1위 추출물 이용 동약제품 생산 중단될 위기

유럽 구제역 발생이후 수입중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16 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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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유럽지역의 구제역 발생이후 이들 지역에서 생산된 소 제 1위 추출물에 대한 수입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국내 동물약품 업계가 이를 원료로 한 제품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소 제 1위 추출물을 덴마크에서 수입해 왔지만 수입이 금지됨에 따라 수입을 못해 그동안 재고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 왔지만 재고가 바닥남에 따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녹십자수의약품의 경우 소 제 1위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 특허를 가지고 있는 백광 C & S에 제품 생산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며 모 사료회사의 경우도 역시 생산을 의뢰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한풍산업의 경우도 별다른 덴마크의 경우 수입이 전면 금지됨에 구제역 비발생국을 대상으로 수입선을 찾아봤지만 아직까지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풍산업의 경우 소 제 1위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회사의 매출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아직 별다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업계는 이와 관련 "영국을 시작으로 한 구제역이 유럽전역으로 확산되는 등 사실상 전세계가 구제역 발생국으로 분류되다시피 해 소 제1위 추출물을 이용한 제제를 수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비발생국가인 미주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수입선을 찾아봤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 제1위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한풍산업과 녹십자수의약품, 과학사료, 삼우화학공업도 제품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