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서규용)은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연구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농업연구대상을 신설 운영키로 했다. 진흥청의 관계자는 농업연구대상은 최근 5년간의 연구성과 및 업적을 심층 분석해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농업의 실용화 측면 등 다방면에 걸쳐 공헌한 연구자들에게 시상하며 농업 연구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연구대상은 우선 1차로 각 시험연구소의 자체 기준으로 기관장이 대상자를 추천하게 되면 2차로 추천자의 연구업적을 서면평가해 공개평가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3차 심사는 모든 소속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발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공개평가를 실시할 계획으로 총 3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이와 같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농업연구대상 수상자들은 특별승진 및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어서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연구 활성화를 촉진시킬 전망이다. 또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SCI저널이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게재가 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농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특허 및 실용화 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업연구대상 실시 첫해인 올해는 지난 19일 박정윤 전임 청장을 평가위원장으로 하는 외부위원 5명과 임정남 전임 농과원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이 각 기관별로 12명의 공개평가대상자를 대상자로 평가회를 가졌으며 수상자는 8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