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에 조합장에 당선되어 기쁨보다는 그만큼 책임감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뜻이 바로 저에게 책임을 맡겼다는 마음으로 최대한의 봉사정신으로 축협을 이끌어 나갈방침입다.』 최근 경북 영주축협조합장에 당선된뒤 업무에 들어간 우성탁조합장은 10년동안 영주장수농협 조합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경영의 내실 강화에 힘써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우조합장은 영주축산물의 상표등록을 통한 축산인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선다며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속에서 자란 영주지역 축산물에 적합한 브랜드를 붙여 영주축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앞장서는 것이 당연히 영주축협이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축은 전염병에 특히 약하다는 우조합장은 질병 발생으로 양축인들이 큰 피해를 입기전 조합에서 미리미리 사전에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예방을 실시해 청정축산지역으로 가꾸어 나갈 것도 제시했다. 영주축산물의 고급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이를 대도시 판매장을 확보해 축산물 주문배달제를 통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최대한 팔아주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축협 본연의 업무인 경제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수의사 증원과 컴퓨터임신진단기, 컴퓨터육질판정기등을 구입하여 조합원 소득증대는 물론 종합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한 밀착된 지도사업을 펼쳐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고 따라올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