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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단체들 뭉쳤다

7개 단체, 정기모임 갖기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25 14: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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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관련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는 지난 24일 양돈협회(회장 김건태)를 비롯해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예재길), 돼지AI센터협의회(회장 이준길), 한국종돈경영인회(회장 한백용),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하만호), 한국양돈인회(회장 김태주), 양돈산학협동연구회(회장 박만종) 등 양돈관련 단체들이 양돈협회 회의실에 모여 양돈산업발전을 위한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 모임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양돈관련 단체들이 서로의 입장만을 고려해 갈등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모든 양돈관련단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양돈산업 발전에 그 취지가 있다며 그동안의 갈등을 털어 버리고 목표달성을 위해 협력하자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양돈협회가 그동안 회원에 대한 자격요건이 너무 경직돼 있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지적과 함께 양돈관련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협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이런 모임이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갖게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키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각각의 단체에서 개별적으로 하기 힘든일들도 서로 협력하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