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산황토세라믹(대표 김정란)은 지난 20일 충남 금산소재 본사에서 축분뇨 및 남은음식물 처리를 위한 발효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김사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끝에 발효사료기와 축산분뇨 처리기 겸용으로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작은 정성이 결실을 맺어 물과 국토의 황폐화를 막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환경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밝혔다. (주)금산황토세라믹에서 시연한 발효기는 발효통내 우분, 돈분, 계분외 남은 음식물을 넣고 가동시 통안의 기압을 낮춰 낮은 온도에서 수분을 증발후 후숙을 통한 발효를 실시하는 기계로 축분뇨처리와 발효사료 제조시 사료비를 대폭 절감 할것으로 보고 있다. 특징으로 축분발효시 암모니아를 분해제거 하면서 악취와 폐수를 발생하지 않고, 내부 온도의 400℃까지 올릴수 있어 고온에 의한 가축분뇨와 남은 음식물내 유해세균을 살균하며, 함수율에 따라 가동시간이 달라지지만 수분함량을 조절 할 수 있고, 폐사축과 내장등 어떤 유기물이든 발효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설치면적은 약 2평이 소요되며 저렴한 설치비와 높은 가동율로 처리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료는 경유를 사용하며 자동온도조절기 부착으로 자동작동 가능하다. 모델은 DS-1200형과 DS-1500형, 고온증발건조식 DS.1200형, DS.1600형이 있으며 1회처리 용량은 각기 1.6톤과 2.5톤을 처리하며 보편적 처리시간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는 것은 자체내에서 암모니아를 분해 제거하고 수증기로 방출되며 응축수가 없어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점을 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