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이 대가축사육조합원의 원할한 조사료 공급을 위해 TMR사료공장 건설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자 축산물 가공센터를 신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3일 실시한 수원축협 제 1회 임시총회에서 밝혀졌다. 조합측은 일산 50톤규모의 TMR사료공장을 준공해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건식, 습식, 완전TMR사료를 생산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조합측은 화성군 팔탄면 노하리 621-3번지에 총 17억 8천1백만원을 투자해 2002년 1/4분기안에 준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료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 수원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축산물 유통체계의 혁신을 기하고자 축산물 가공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측은 축산물가공센터를 설치해 육류가공을 통한 학교급식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용인축협과 수원축협의 군납작업기능을 대행한다는 것이다. 수원시 곡반정동 구수원축협가축시장부지에 총 9억9천5백만원을 들여 신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년말쯤 준공한다는 것이다. 우용식조합장은 앞으로 협동조합은 경제사업을 활성화시켜 조합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해야만 한다며 이를위해 수원축협은 TMR사료공장은 물론 축산물 가공센터, 예식장 내부시설 보수등을 실시, 본격적인 경제사업을 펼쳐나가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특히지도사업은 조합원들의 사양관리뿐 아니라 방역지원과 위생, 축산경영컨설팅 강화를 통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갈것이라고 말했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