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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가정에서 원격조정

과학시스템, 축분뇨 슬러리처리기 마누라-2000 공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26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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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자재 수입 공급업체인 과학시스템(대표 박만후)은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양돈기구 제조업체인 덴마크 훈키(Funki)사에서 개발한 축분뇨 및 슬러리 처리기 마누라-2000(Manura-2000)을 공급 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마누라-2000은 환경친화적이고 처리능력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화란 VIV축산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받은 제품이다.
야외시험 결과 돈사에서 배출된 슬러리에 1차 고형분을 제거한 액체상태의 슬러리에서 증류수 75%, 질소, 인산, 가리등 혼합비료 13%, 질소비료 2%, 고형분 찌꺼기 10%를 분리하였다.
1대의 처리 능력은 슬러리내 함유된 고형분에 따라 달라지지만 돈군 1만마리분에 해당하는 연간 1만7천톤에서 2만5천톤을 처리한다.
특징으로 슬러리에 있는 질소분 약85%를 비료사용이 가능하고 인산과 가리의 성분이 일정하여 비료가치를 증진시키며, 슬러리 탱크내에서 암모니아가 증발하지 않아 냄새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분리된 증류수는 세균이 사멸되어 축사바닥의 세척수나 다목적으로 재사용 가능하다. 국내의 해양투기와 공동처리장의 이동시에도 부피가 줄여 수송비용이 절감된다.
작동원리는 고액분리기에서 분리과정에서 함수율 30%정도 함유된 고형분을 분리해 발효처리하여 유기질 비료로 활용하고, 분리된 묽은 액상의 슬러리는 100℃정도의 탈수부에 투입되어 가스를 제거한다. 이때 슬러리는 질소, 인산, 가리혼합물과 질소증류수로 분류되고 증류수만 남게된다.
탈수과정에서 사용된 에너지를 회수하여 에너지 소비를 극소화하였다.
콘트롤은 컴퓨터를 이용한 첨단 콘트롤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모뎀이나 인터넷을 통해 사무실과 가정에서 원격조정이 가능하고 훈키사의 본사에서도 원격조정이 가능하다.
크기는 4×5×4M로 기존 건물에 쉽게 설치 할 수 있으며 질소, 인산, 가리 혼합물외 질소증류수 저장조등 임시저장조 2-3개의 탱크와 증류수 재활용시 보관용 저장조만 설치하거나 기설치된 탱크 활용으로 축분처리를 해결 할 수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