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일선조합 상반기 가결산 결과 올해 경영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1천3백88개 회원조합에서 가결산을 실시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천1백70억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사업의 경우 전년실적 23조6백90억원 대비 4.8%가 성장한 24조1천7백9억원, 예수금 평잔은 전년실적 72조8천4백4억원 대비 9.7%가 성장한 79조8천7백67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대손충당금과 퇴직급여충당금을 금감원 적립기준에 맞게 적립한 후 예상되는 손익 전망치라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또 적자조합수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적자가 예상되는 조합은 전체 1천3백88개중 5.5%인 77개 조합으로 전년도 2백14개 조합보다 1백37개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회원조합의 경영호전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사업이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도 이유이지만 일선조합들이 전사적으로 한계사업정리, 경비절감, 연체감축운동전개, 지사무소 통폐합등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