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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바이오그린 21사업」 설명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7.26 2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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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서규용)은 지난 26일 전국농업인단체장들을 초청해 「바이오그린 21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진흥청의 주요 농촌진흥사업 추진현황과 농진청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그린 21사업」과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의 안전성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김남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진흥청의 기술직 직원들이 사무직 직원과 동등하게 대우해 줘 많은 우수인력이 진흥청에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사료협회 정일영 회장은 『최근 한우 사육기반이 약화되 있기 때문에 진흥청에서 수정란이식이나 체세포복제 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기반확충 및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국카톨릭농민회 이금수 회장은 『아직 국내에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이 농가에 보급된 것이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에 대해 미리 홍보하는 것은 자칫 국내 농산물의 소비위축을 불러올 우려 가 있어 안전성 홍보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남은음식물에 대한 연구 활성화 및 농업의 다원적 기능 홍보를 비롯해 진흥청 마크를 이용한 판매업체에 대한 규제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날설명회에는 김남용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박순용 종축개량협회장, 장대석 양계협회장, 정일영 사료협회장, 유동준 단미사료협회장, 강춘성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등 30여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