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업소」사업이 TV와 라디오 광고 방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모범업소로 지정된 정육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모범업소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축산기업중앙회(회장 문병창)는 「모범업소」사업의 홍보를 위해 제작한 CF가 지난 5월 15일부터 KBS 2TV 오전 9시30분∼10시40분「행복채널」프로에 매주 2회(화·목요일) 방영되고 있으며 지난 6월 9일부터는 MBC라디오 오후 12시 25분∼2시 「강석·김혜영의 싱글 벙글 쇼」프로 진행중에 1시경 매일 방송되고 있다. 「모범업소」사업은 그동안 성실하고 정직한 판매를 해 온 회원업소에 대한 잘못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타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나아가 회원업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중앙회 전체의 조직과 회원이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문회장은 『현재 2천5백여 업소가 「모범업소」로 지정 시행에 들어갔으며 「모범업소」지정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모범업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기대도 커 중앙회와 지회·지부에서는 모범업소에 대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업주들도 위생복 착용을 반드시하는 등 위생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모범업소 지정과 함께 위생적이고 청결한 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중앙회 마크와 명칭을 자수로 인쇄한 위생복을 벌당 1만2천8백원에 지부와 지회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위생복을 개별 구입하게 되면 1벌당 3만원 이상 지불해야 하지만 중앙회에서 일괄 제작·구매해 최고의 원단을 사용하고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이미 위생복 2천벌을 주문 받아 지회별로 배포하고 있으며 위생복은 다양한 사이즈(95, 100, 105, 110 등)가 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