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반 3천원대에서 처지기 시작한 가격이 2천5백원대까지 내려가는 현상을 보였다. 시장에선 반입물량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비육이 잘 안돼 품질은 저하되고 수요는 쉽게 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유통전문가들은 구제역으로 줄었던 사육규모가 다시 늘어나 갈수록 출하대기 물량이 상당해 3천원대 재진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서울공판장 돼지 경락현황은 23일 2천2백71두가 평균 2천5백3원에 낙찰됐으며 24일 1천9백76두가 2천7천30원, 25일 2천2백28두 2천6백90원에 경락됐다. 26일에는 2천1백두 정도가 상장돼 2천6백60원대의 평균가격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