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요즘들어 삼양사 사료본부(본부장 이장국)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어 업계의 "무서운 아이"로 주목받고 있다. 그 한 예로 삼양사 사료본부는 얼마전 벨기에 SGS사로부터 사료생산에 관한 정식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HACCP 인증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 삼양사가 올해 심혈을 기울여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삼양사로부터 생산된 사료 제품에 대한 품질의 안전성이 세계 수준임이 입증된 것이다. 천안사료공장, 울산사료공장, 목포사료공장 등 각 사업장에서는 앞으로 6개월 단위로 HACCP 재인증 절차를 밟게 되는데, 재인증을 거칠 때마다 위해요소에 대한 방지대책을 강화하게 된다. 삼양사는 이번 HACCP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품질과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사료생산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축산물의 안전성까지도 고려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생각하는 기업문화에 충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HACCP 인증 획득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에 기인, 사회적 정당성을 추구하는 기업의 철학과도 부합하는데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 맞추는데 그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해 나감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삼양"으로 신뢰 받는 기업이 됨은 물론 새로운 미래의 중심에는 "삼양"이 있다는 기업상과도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 더욱이 "도전 속의 창조" "자율 속의 책임" "질서 속의 화합"이라는 정신과도 잘 어울리는 이번 HACCP 인증 획득은 삼양사 기업 자체는 물론 사료·축산업계의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삼양사 사료본부는 축우사료, 양돈사료, 양계사료, 특수사료 등 배합사료에 관한 한 모든 제품을 개발, 생산해 내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