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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유하면서 모니터로 유질 확인

오토락, 「아나리스트」농가 공급채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06 14: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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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들이 아침 저녁 착유할 때마다 착유하는 우유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 선보여 낙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진주에서 착유 전문 낙농전시장을 운영하면서 첨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오토락(대표 김동규)은 캐나다 아그리컬투랄 인스트루멘트사로부터 유질을 획기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아나리스트(Analyst)」를 수입, 국내 실험을 마치고 농가에 공급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동규사장은 그동안 매년 수차례에 걸쳐 낙농 선진국을 방문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기계를 들여와 현장 적응 실험을 거친후 낙농가에게 공급, 신뢰를 쌓아 가고 있는데 이번에 공급키로한 「아나리스트」또한 그런 케이스.
「아나리스트」는 착유후 호스에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는 기계로 우유의 통과시 센서의 작동으로 현재의 유질과 착유우의 건강 상태까지 모니터로 즉시 해결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느 착유기든 부착이 가능하고 착유하면서 즉시 유질를 확인 할 수 있어 유질관리에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나리스트」낙농관리 모니터를 사용시 즉각적인 젖소의 개별정보를 제공하여 체세포수를 감소시키고 관리가 제때에 이루어져 산유량이 증대될것으로 보고 있다.
체세포의 경우 숫자로 개발 하였으나 유업체와의 분쟁이 발생 되어 1등급(정상 체세포20만이하), 2등급(보통 체세포40만이하), 3등급(비정상 체세포40만이상)으로 구분되어 모니터에 나타난다.
모니터에 1열에는 착유시간과 착유작동 유무 및 우유의 온도가 나타내며 온도가 상승시 유방염과 체세포의 과다등을 예측 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열에는 착유량을 킬로그램 또는 파운드로 표시되며, 3열에는 현재의 유지방과 유단백이 숫자로 나타낸다.
4열에는 체세포에 의한 등급이 나타낸다.
김동규사장은“국내 착유기술이 낙농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기의 개발이 요청되고 있으나 현실로 어려움이 많았던 것”을 시인하고“이시기에 우유 생산량의 증대와 양질의 생산을 위한 착유기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밝히고“낙농가에게 도움이 되고 국내 착유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피력하고 있다.
「아나리스트」는 8가지 모델중 국내실정에 맞는 6가지로 구성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실무적으로 정확한 실험실의 데이터를 얻기 위한 샘플채취기 및 착유중 유방과 라이너의 탈착장치가 부착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문의 055)758-9105∼7번으로 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