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기계(대표 조성구)가 독일 공인 인증기관인 TUV본사로부터 독일 현지에서 CE(CERTIFICATE)인증을 획득했다. DMC-300SKID 로우더와 DMC-400WHEEL 로우더의 이번 CE인증과 TUV승인은 시속 6km이상의 자주형 기계장비로서는 국내 최초로 획득한 것이어서 앞으로 이 두 제품은 독일 및 유럽 현지에서 동종 제품보다 유리한 세일즈 포인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로 주행이 가능한 기계장비가 도로 교통법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준수하여 제작되었을 때 제공되는 「안정성이 보장된 도로 주행 가능장비」라는 판정까지 받아 내어 CE인증보다도 한 단계 더 진보한 인증을 획득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마크는 EU국가에서 유통되는 모든 상업제품에 일정 수준의 품질과 성능을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로서 유럽의 활발한 수출과 유통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EU시장의 상품비자로 인정받고 있다. 대양기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유럽에서는 EU통합 및 화폐 단일화와 더불어 수입제품과 모든 지역 제품에 대해 CE마크 부착과 공인기관의 시험 성적서를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시속 6km이상 자주형 기계 장비에도 주행이 가능한 기계 장비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추세여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양기계는 이번 CE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3월 독일 현지의 TUV에 심사를 신청, 4월 1차, 6월 2차, 7월 3차·4차 심사를 거쳐 TUV인증과 CE인증 획득을 완료했다. 한편 (주)대양기계는 이달중에 CE인증 및 TUV승인을 기념하고 유럽현지 판매망 구축을 위한 바이어 초청과 유럽지사 오픈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