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지난해 지원된 규격돈 출하촉진자금을 연기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9월사이에 지원된 규격돈 출하자금 상환일이 곧 도래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돈가가 하락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8월 이후 농장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금상환일을 연기한다는 주장이다. 내년도 돼지 수출재개를 위한 농가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수출재개시 규격돈을 신속히 조달키 위한 규격돈출하촉진자금 상환연기가 필요하며 이미 자금을 상환한 농가도 불이익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한갑수 장관과 가진 농민단체장 간담회에서는 준농림지역내 축사 건폐율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현재 대다수 농가들이 준농림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주로 단층설계로 현행 40%의 건폐율은 양축농가를 전혀 고려치 않은 사항으로 축산농가에 한해 건폐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준농림지의 자연보호를 위해 건축법 시행령을 통해 준농림지역의 축사건폐율을 60% 이하에서 40%이하로 축소시켰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