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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낙농인 목소리 커진다

낙농여성분과위 준비위 결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08 14: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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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에서는 여성낙농인들의 권익대변과 경영기술향상, 정보교류를 통한 낙농육우산업발전을 목표로 여성분과위원회를 결성키로 하고 지난 1일 안성소재 한경대학교 낙농기술센터에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여주의 조옥향씨를 준비위원장으로 이정희, 이귀순, 윤여임, 방계용(이상 경기), 김학근, 조정숙(이상 충남)을 준비위원으로 선출하였으며 여성회원의 적극적인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협회와 준비위원회가 다각적으로 노력해 도별 1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여 100명 이상이 가입된 후에 창립 총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여성분과위원회의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규정(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여성분과위원회가 다른 단체와 차별화 된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우유소비홍보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그간 여성낙농가들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활동이 없었으나 향후 여성분과위원회의 발족을 계기로 여성낙농가들의 권익신장과 동시에 낙농육우산업에서의 활동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경대학교 동물생명자원학과 윤종택 교수, 생활관리학과 최덕경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추대되어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곽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