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참숯먹인 돼지고기를 확인하고 드세요.』 지난 7일 경기도 부천축협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참숯먹인 돼지고기를 확인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평택에서 신애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동래씨가 그 동안 참숯을 먹인 돼지를 부천축협 판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었으나 참숯을 먹인 돼지고기와 일반돼지고기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던중 농장에 참숯을 공급해 오던 안국농림자원측으로부터 참숯을 먹인 돼지를 1백%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확인하는 행사를 가졌던 것이다. 이날 부천축협에 보관중에 있던 박씨의 돼지고기를 가지고 수맥 탐사봉을 이용해 수맥이 있는 지점을 찾아 그 위에 돼지고기를 놓고 다시 한번 실험한 결과 신기하게도 수맥 탐사봉이 벌어지는 것이다. 부천축협에서 보관중이던 20여박스뿐만 아니라 그날 부천축산물공판장까지 방문에 박씨의 돼지고기 1백여박스를 전량 검사한 결과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었고 참숯을 먹이지 않은 고기의 경우는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참숯먹인 돼지고기를 확인하는 과정에 지켜보던 사람들 대부분이 신기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안국농림자원의 박대박 이사는 『참숯을 먹인 돼지고기가 수맥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수맥은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 가지로 증명된 사실이기 때문에 참숯을 먹인 돼지고기를 먹으면 수맥까지 차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참숯을 먹인 돼지고기는 수맥을 차단한다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뿐만 아니라 부천축협 축산물판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한번 먹어본 사람은 다시 참숯을 먹인 고기를 찾고 있다고 부천축협 관계자의 말이다. 부천축협 김희태 유통실장은 『참숯을 먹인 돼지고기는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며 지방이 잘 분해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숯먹인 돼지고기는 부천축협에서 운영중에 있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