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낙농산업의 열쇠를 "에너지 수준의 상향조정"으로 본 우성사료(사장 김영호)는 이에 포커스를 맞춘 "심비오 시리즈"를 개발한 이후 이를 급여한 낙농가들에 변화가 일고 있다. 한국 낙농시장은 과거 열악한 조사료 여건에서 통용되던 고품질=고단백=고단가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게 사실. 이로 인해 고능력우의 만성적 에너지 부족현상과 단백질 과잉=암모니아 과잉을 초래, 각종 질병이 야기되고 결국 평균산차 2.2산이라는 조기도태로 이어져 경제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던 것. 이에 따라 우성사료는 오랜 실전경험의 바탕위에 새로운 반추영양이론을 도입, 21세기 낙농제품 "심비오 시리즈"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심비오 시리즈"는 에너지 수준의 상향조정은 물론 단백질의 By-Pass율을 상승시키는 특수 배합설계를 하여 영양소의 체내 대사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를 감소시켰다. 우성은 이같은 이론적 설계와 최종적인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과학적인 서비스도구도 개발, 이를 낙농가에 서비스해 주고 있다. "심비오 시리즈" 프로그램은 고급에너지원 신원료를 기용한데다 보호단백질 개선제를 특수첨가하고, 반추위 비분해 흡수단백질(UIP)이 높은 원료를 엄선했을 뿐만 아니라 특수비타민과 미네랄까지 첨가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같은 특징을 갖고 있음에 따라 유단백 균형의 증가와 함께 BCS를 개선시키고, 강발정, 수태율 향상으로 번식간격이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다 케토시스와 산독증, 그리고 유방염과 부제병이 감소되고, 분변상태도 개선되는 등 건강한 젖소로 자라도록 해 주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체세포수 감소는 기본이고 유단백·SNF·유지율 향상 등으로 유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다 도태율 감소, 감가상각비 감소, 필요 후보축 두수 감소 등으로 경제수명까지도 연장해 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심비오 시리즈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 경기도 파주의 박노영 사장은 평균보정 산유량이 1.5kg 증가하고, 평균유량도 30kg 이상 달성하는 실증을 보이고 있다. 박 사장은 특히 우성의 낙농종합서비스 적용으로 개체들도 많이 개선되어 평균 비유일수의 단축은 물론 농장의 수익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을 정도이다. 전북 임실의 노윤형 사장도 심비오 급여 후 305일 보정 산유량 1만kg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역시 낙농종합서비스를 통한 농장관리 서비스의 결과이며 앞으로 우성사료와 함께 두당 1만1천kg 이상의 성적달성과 수태율 개선 및 연산성 향상을 확신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