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농림기술관리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이 99년에 이어 2000년에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통령 직속의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에서 이같은 등급을 받은 것.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평가에 따르면 농림기술개발사업은 농림업 분야의 연구개발분위기 확산과 농업을 1, 2, 3차 산업을 포괄하는 종합생명산업으로의 국민적 인식 전환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특히 첨단산업에 비추어 점차 소외되어 가는 농림업 분야의 우수연구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농림업의 기반을 견실하게 지켜주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농림기술개발사업은 연구개발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고, 국가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다양한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첨단농업을 조기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므로 농업기술력 확보 및 인력개발 등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부투자확대가 요망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