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 프롤로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13 16:17:18

기사프린트

컨설팅에 대한 양축농가들의 관심과 욕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축산분야에 컨설팅 사업이 도입된 시기는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농업구조개선이 시작된 1990년이다.
양축가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키 위해 기존의 불특정 다수, 집합교육, 일회성 기술지도 방식의 사업을 탈피, 개별농가들에 대한 경영진단을 기초로 종합적이고 전문이며 체계적인 「신개념 지도사업」인 종합컨설팅사업이 도입된 것이다. 현재 축산컨설팅은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부장 남성우)를 중심축으로 회원축협 컨설팅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목장을 경영하다 보면 다양한 기술과 정보는 물론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축산컨설턴트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외부인의 전문적인 기술과 정보가 필요할 때 △가축의 방역·위생, 가축분뇨의 처리나 환경규제, 건축의 인허가, 세무신고 등 일시적으로 필요한 특수분야의 도움이 필요할 때 △축산경영에 필요한 소요자재를 구입하거나 생산물을 팔 때 △경영진단을 통해 정확히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때 △저비용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영자의 끊임없는 경영개선이 필요할 때이다.
따라서 양축가들은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면 자기농장의 각 생산요소들과 경영방식을 점검하고 사료비를 절감과 체계적 방역, 시설과 장비의 효율성 제고등으로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신기술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에 따른 소득증대를 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종 세금관계 일에서부터 농장을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회계원리를 도입한다든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브랜드화 작업에 필요한 절차, 경영이나 가축정보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사업에는 자가경영진단 및 관리시스템이 필요할 경우 컨설턴트에게 요청하면 그 활용하는 방법을 지도 받는 일부터 생산된 축산물의 가격 및 판매처를 알려주기도 하는 일까지도 포함된다.
우수한 경영사례들을 벤치마킹,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함은 물론 타 농장의 기술지표와 자기 농장의 기술지표를 비교 분석하므로 자신의 농장경영관리 수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개선하므로 농장경영을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므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는 것도 컨설팅의 잇점이다.
한마디로 구체적으로 사양관리, 번식, 개량, 조사료 생산에 대해 지도 받아 축종별 최적의 사양프로그램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는 각 분야별 전문가 6백여명의 인력풀을 확보, 회원조합 요청시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각 회원축협 축산종합컨설팅팀의 컨설팅요원들에 대해 매년 전문적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최대한의 축산 컨설턴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가는 양축을 위한 필수요건이 되고 있는 축산컨설팅에 대한 양축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 축산개발부가 주도하고 있는 축산종합컨설팅에 대해 부문별로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