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날씨가 변수였다. 지난주들어서까지 강세를 보여왔던 육계가격은 한차례 비가 내린후 날씨가 선선해 지며 주말로 접어들면서 예상과는 달리 그 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소비가 다소 위축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격이 하락 할 기미를 보이자 육계출하가 많아지는 것도 표면화되지는 않았으나 이같은 추세를 부채질 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육계산지시세 발표가 1천5백원에서 1천7백원으로 다소 무리하게 인상돼 이뤄진 것도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현상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계속 이어질 지는 역시 날씨가 말해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