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제4공장이 경남 K지역에 건립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13일 상오 11시 본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양주·용인·안산등 3개지역 우유가공공장 생산능력으로는 최근 1일평균 집유량 1천8백40톤의 원유를 처리하는데 힘들다고 보고 제4공장을 K지역에 건립하기로 의결하고, 오는 24일 임시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들은 K지역에 공장을 건립할 경우 영·호남지역 우유판매가 보다 용이해짐은 물론 영·호남지역 우유판매에 따른 연간 약 3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우유가 현재 영·호남지역에 판매중인 우유는 1일평균 2백ml를 기준 약2백50만개에 달한다. 서울우유 임원은 지난 6월 K지역군수로부터 공장부지 활용을 전제로한 국토이용계획 브리핑을 받은바 있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