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연기군지부(지부장 장천기)는 지난 10일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고기고급육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장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한우산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각종 기술교육 실시와 함께 농가의 계통출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 (주)D&A 김기욱 이사는 「DNA 검사와 밑소의 선택」이란 강의를 통해 한우의 육량은 수소에 의해 크게 좌우되고 있으나 육질은 암소와의 연관성이 커 DNA검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형질의 번식우에서 밑소를 생산하는 것이 한우고급육생산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며 나아가 한우산업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표사료 김욱 축우팀장은 「초음파진단기를 활용한 출하시기 결정」주제의 강의를 통해 육질등급이 잘 나올 수 있는지를 초음파진단기를 이용 확인한후 출하시키고 상강도가 낮은 경우에는 비육을 더 시킨후에 출하하는 것이 농가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두원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장은 한우농가가 하나로 단결해서 우리 스스로 권익을 보호하고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한 비프터미널(Beef Terminal)론을 제기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