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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독약 시장을 잡아라

관납시장 선점위한 제조업체 판촉전 치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16 1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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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와 내년도 소독약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조업체들의 판촉전이 한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구제역 예방을 위한 관납 시장을 선점하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소독약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여름철 중반이후부터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모 업체의 경우 소독약을 구매할 경우 방수용 앞치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으며 또 다른 모 업체의 경우도 모 사료업체와 손을 잡고 대리점망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특히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에서 구제역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모 업체의 경우도 차별화된 품질을 무기로 차별화된 시장공략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소독약 관납이 있을 것으로 보고 미리 판촉전을 펼쳐 제품의 이미지를 농가 등에 각인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올 하반기보다는 내년도 시장에 마켓포인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