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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노사협의 자진 철회를

한농연, 농협 단체협약 강력대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8.20 15: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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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가 지난 16일 충남 태안에서 비상 도연합회장단 회의를 갖고 농협중앙회 노사합의안에 대한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농연 도연합회장단은 △각 지역 농협개혁위원회 탈퇴 △농협 임시 비상총회 개최 촉구를 위한 지역조합장 서명운동 △시군지부 철폐 및 상호금융금리 인하 촉구 현수막 걸기 운동등 대응활동과 함께 단체협약 자진철회와 협동조합개혁 촉구등을 농협에 요구키로 결의했다.
또한 『농협중앙회와 농협중앙회노조간의 단체협약은 이미 농업인을 기만하고 위기의 농업을 무시한 행태임이 밝혀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과장보도에 대한 유감표명 및 농협직원의 복지후생이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높지 않다는 주장을 펴며 자성의 모습을 보이기 보다 합의사항 관철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은 어이없는 자세라고 주장했다.
한농연 도연합회장단은 이 자리서 농협 단체협상 결과에 대해 △단체협상 결과 전면공개 △즉각적인 자진철회 △농협중앙회 집행간부 및 노조간부 사퇴 △회원조합장이 참여하는 비상총회를 개최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농민조합원의 개혁요구를 즉각 수용하고 협종조합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농협중앙회에 요구했다.
한농연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바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전국단위 집회 개최등 농민조합원과 4백50만 농업인의 강력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